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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삼나무, 목조주택 소재로 쓰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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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2-22 16:18 조회16,1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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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7일 토요일 한국목재신문

 

제주산 삼나무, 목조주택 소재로 쓰여져
국립산림과학원, 제주삼나무로 테스트 하우스 지어
제주 삼나무로 친환경 집을 지어 화제다. 일제강점기부터 식재되기 시작한 제주 삼나무가 국립산림과학원 난대림연구소(소장 변광옥)에 의해 테스트 하우스를 짓는데 구조목과 내장재로 이용됐다. 이 삼나무는 서귀포시 한남시험림에서 70년 이상 자란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소는 19일 현지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제주도에서 식재된 삼나무림은 3600ha에 이른다. 삼나무는 수형이 곧고 생장이 빠른 특성을 가진 수종으로 습기에 강하고 치수변형도 적어 건축재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70년생 제주 삼나무
제주시는 삼나무를 30~40년 전 방품림으로 많이 심었으나 대다수의 과수원이 문을 닫게 되면서 방풍림으로서 삼나무의 인기가 예전만 못해 활용 방안을 고민해 왔었다. 삼나무는 피톤치드를 많이 내뿜어 삼림욕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와 동시에 주변 식생의 생장을 저해한다는 비판도 만만치 않았다.

 

이번 테스트하우스 개관은 제주시가 삼나무에 대한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친환경 목조주택에 대한 관심 제고와 맞물려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평가 받았다. 테스트하우스는 제주 삼나무를 보, 기둥, 판재 등으로 가공 및 건조를 거쳐 6개월의 과정만에 완성됐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삼나무 테스트하우스 목조주택 공업화’세미나를 제주대 김문홍 교수를 좌장으로 김외정, 박문재, 김석권 박사 등 과학원 연구진이 제주산 삼나무의 성질과 부재활용 가능성, 목조주택 보급, 인공림 사업 등에 대해 발표했고 이한식 대표와 강승희 소장이 삼나무 가공, 설계, 시공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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